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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예수님의 족보 난해구절 해석(마태복음1:17)

by 명주(明珠) 2024. 8. 30.

1. 족보에 담긴 난해 구절
 
마태복음1:17“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1명이 모자라다.]
 
위 본문에서 14대씩 3번이면 42명이어야 한다. 실제 세어보면 1명이 빈 41명이다. 계산 착오인가? 성경은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주석가들의 주장을 참고 한다. 첫째 마태복음1장11절에 바벨론 포로로 잡혀갈 때 여고냐가 한 번 나오고 12절에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가고 난 후 여고냐가 또 나온다. 포로 전과 후에 여고냐를 분리하여 두 번 넣어 42명이다. 두 번째 견해는 인물의 중요도가 갑인 다윗을 두 번 계산한다. 위 17절에서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대, 다윗부터 다시 시작하여 바벨론 포로까지 14대에서 다윗을 두 번 넣어 42명이다. 세 번째는 마리아를 넣어서 42명이 된다는 주장이다. 예수님이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하였으니 마리아를 육체적 계보자라 한다.
 
[ 14로 자른 이유?]
 
왜 꼭 14세대를 한 단위로 했을까 하는 의문이다. 15도 좋고 행운의 수 7을 넣어도 좋은데 14로 끊었다. 학자들의 첫 번째 견해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이다. 단지 쉽게 기억하도록 하기 위하여 14 단위로 나누었다. 두 번째는 14대씩 3기로 나누어 한번 더 나누면 7대씩 6세대로 만들고 보자이다. 예수님 탄생이 7세대로 끝나고 7세대의 시작이 된다. 7은 완전수이다. 세 번째는 다윗 이란 이름의 자모수가 14다. 히브리인에게 14는 구원과 해방의 의미가 있고 42는 예수님의 재림을 의미한다.


[마태복음의 족보와 누가복음의 족보의 이름이 달라요]
 
마태복음의 족보와 누가복음 족보 이름이 다르다. 특히 요셉의 아버지 이름이 마태복음에서는 야곱이고 누가복음에서는 헬리이다. 학자들은 마태복음의 족보는 요셉의 계보이고 누가복음의 족보는 마리아의 계보이다. 마태복음 요셉의 친아버지는 야곱이었고, 누가복음의 헬리는 마리아의 아버지이다. 헬리는 대를 이을 아들이 없었고 딸만 둘 두었다.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와 또 다른 딸만 있었다. 율법에는 아들이 없을 경우에는 사위가 아들이 된다.(민27:1-11 36:1-12)
 
[마태복음 족보에는 남 유다 왕 들의 이름이 왜 없는가?]
 
남 유다 왕이 20명이다. 마태복음 예수님 족보에는 다 거론하지 않았다. 마태복음1:11절에 등장하는 여고냐라는 왕에게서 단서가 있다. 여고냐는 예레미야22:30절에 그의 악한 행동 때문에 자손 중 다윗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선택된 계보이다. 흠이 있거나 또는 자격 미달의 사람은 과감히 빼버렸다. 자격 기준은 믿음이다. 그래서 믿음의 이방여인 이름이 올랐다. 믿음 앞에 평등하다.
 
[마태복음 족보 용어에 담긴 의미]
 
창세기는 영어로 “Genesis”이다. 게네시스는 마태복음 1장1절 “Generation”과 연결된다. 예수그리스도의 세대는 족보에 나타난다. 창세기는 창조의 기록이 1장밖에 없다. 창세기는 성경을 주신 목적, 사람의 역할과 의무 곧 영어 “Generation” 혹은 “Generator”의 뜻인 생성,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발전은 자유의지의 선택으로 이루어져서 책임이 따른다. 인류의 대표 아담이 자유의지로 어떤 선택을 하였느냐에 따라 다음 세대가 어떻게 generator(생성, 발전)되는 지 기록이다. 이 선택에 의해 가족(Family)이 결정되고 달라진다. 마태복음 1장은 예수그리스도의 가족(Family)과 믿음을 통해 거듭난 사람들의 나역(lis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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