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최초 인류 아담과 하와가 치마를 해 입는데, 허리띠를 사용했다. 벨트는 유물을 찾는 시점부터 시작으로 본다면 고대 이집트 시대, 허리에 둘러맨 띠에서부터 그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중세시대 남성들이 칼이나 화살 등을 허리에 차고 다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근대에 와서는 주로 남성복에서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되었고, 여성복에서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당시 새로운 예술 양식이었던 아르누보(Art Nouveau)의 영향으로 장식적 버클을 가진 벨트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30년대에는 패션의 초점이 허리에 오면서 벨트가 중요한 액세서리로 인식되었다. 우리나라는 2000년 유물이 나오고 삼국시대 발견된 허리띠는 신분과 계급 표시에 따라 색깔 재질 다르게 했다.
띠를 띈다는 단어는 구약에 46회 신약에 6회 나온다. “허리띠를 졸라매다, 몸에 걸치다, 행장을 갖추다, 단단히 태세를 갖추다 칼을 ‘차는 것”의 쓰임새다. 신약의 언급은 이렇다.
첫째 눅 17:8에서 어떤 특수한 의미 없이 문자 그대로 종이 주인을 섬길 띠를 두르라는 의미이다. 두 번째는 행 12:8에서 베드로가 감옥을 떠날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을 때 떠날 채비를 하라고 할 때 쓰인다. 세 번째 눅12:35도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는 의미로 교회는 세상에 얽매이지 않은 채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언제든지 이 세상에서 떠날 수 있는 준비를 갖으라는 의미다. 네 번째는 눅12:37에서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당신이 스스로 띠를 띠고 우리를 섬겨주신다는 은혜의 말씀이다. 다섯 번째 계 1:13에 나오는 금띠로 대제사장(Priest)이요, 높임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묘사한다.
역도 벨트는 바벨을 당기는 순간, 복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더 많은 중량을 들어 올릴 수 있게 해주고 또한 허리를 곧게 펴게 해 선수들의 척추를 보호한다. 우리가 서고 움직이게 하는 힘의 근원이 바로 허리에서 나온다.
창피하다는 단어의 유래는 허리띠에 있다. 미쳐 날뛸 창(猖) 헤칠 피(披) 허리띠를 풀어 놓고 옷을 풀어 헤친 모습을 창피하다고 한다. 벧전5:5 절은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권면한다.
신약에 쓰인 여섯 번째는 엡 6:14이다. 영적무장에 있어 가장 첫번째가 서서 진리의 띠를 띠라한다. 이 말씀은 위에 열거한 허리띠의 기능적인 의미를 내포한 권면이다. 진리는 영원하고 보편적이어야한다. 요14:6절은 예수그리스도 자신이 진리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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