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장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 고전1장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은 주어진 환경이 매우 열악한 사람이 위대한 업적을 이루거나 매우 높은 지위에 올라 성공하는 일을 ‘개천’과 ‘용’에 빗댄 속담이다.
1975년 17회 사법시험 합격자 총 60명 중 58명이 대졸, 한 명이 대학 중퇴고, 또 한 명은 고졸인데, 그가 대통령 자리까지 오른 분이 노무현이다. 요즈음 상식으로는 개천에서 용 나는 일이 불가능하다. 그 증거로 서울대생 대부분이 강남 출신이고, 부가 부를 낳고 자수성가한 사람이 적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역사, 영적 역사는 반대이다. 당시 유대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걸출한 유대 종교 지도자 들이 살았다. 예수님은 이곳이 아니라 이방의 갈릴리라 무시 받았던 갈릴리에서도 더 소외된 나사렛출신이다. 십자가 복음의 시작은 매국노와 살인강도 등 일급 범죄자들이 처형 받던 골고다 언덕에서 시작되었다. 골고다는 해골이라는 뜻이다. 진영 밖 둥글게 생긴 민둥산이다. 공동 묘지가 근처에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육체를 따라서, 능력을 따라서 구원하지 않았다. 인간의 지혜를 따라서 문벌을 따라 구원치 않으셨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의 원리로 구원하셨다.
예수님은 우리를 부요하게 하기위해 나사렛에서 사시고, 말구유에 나시고, 처형장에서 복음을 시작하셨다. 황금마차가 아니라 어린 나귀를 타셨다. 막11장1-6 본문은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유명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겸손을 보여주는 사건이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제자들은 남의 나귀를 주인 몰래 풀고 갔다가 들키면 절도 죄로 즉결 심판을 받을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을 했다. 당시 가난한 서민들 에게는 나귀가 재산목록1호 일 수 있었다. 어린 나귀를 성인이 타면 다치고 불구가 될 위험성도 있었다. 그러나 주인은 주가 쓰시겠다는 말에 차용계약서 한 장 안 쓰고 순순히 내어주었다. 한 번도 타지 않은 나귀는 길이 들지 않아서 누가 타면 가만있지 않고 날뛰기 쉬웠다. 그러나 나귀도 야생성을 꺾고 예수님을 잘 태워드렸다. 이 모든 일이 세상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작용한 기적의 역사이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겸손의 왕이심이 이 사건을 통하여 증명되었다.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대인은 왜 양과 염소를 3대1로 섞어 키웠나? (1) | 2024.08.28 |
---|---|
영혼의 무게를 잴 수있나? (1) | 2024.08.28 |
광야에서 내린 먹거리 만나 (2) | 2024.08.28 |
기적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 (0) | 2024.08.28 |
키에르케고르 일화와 성육신 예수님 (1) | 2024.08.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