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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영혼의 무게를 잴 수있나?

by 명주(明珠) 2024. 8. 28.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 16:26)
 
20세기 최고의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죽음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예리하게 파헤쳤다. 사람들은 그만은 죽음 앞에서 의연하리라 여겼다. 그렇지 않았다. 사르트르는 1980년 3월, 프랑스 파리의 부뤼셀 병원에서 폐수종이란 병으로 입원하여 한 달 동안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 사르트르는 살아생전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를 외쳤다. 그의 마지막은 결코 자유롭지 못했다. 사르트르 뿐 아니라 죽은 이후에 영혼이 갈 고향이 없는 사람은 자유롭지 못하다.
 
영혼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육체이탈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이 있다. 공통 진술은 “텅 빈, 혹은 어두컴컴한 터널을 지나 눈부신 빛을 향해 간다.”라고 한다. 또 죽은 친척과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크나큰 위안과 기쁨을 느낀다. 자애로운 사랑에 둘러싸이는 느낌이 너무도 황홀해서 그곳에 남아 있고자 갈망하며, 임사 체험 후 지상 세계로 돌아온 사람들은 여생을 이 느낌의 영향 속에서 살아간다. 임사체험에 대하여 반대 과학자들은 육체이탈 경험을 뇌에 산소 공급이 끊어지면서 환각작용을 했다 한다.
 
영혼의 무게를 과학적으로 달아본 사람들도 있다. 미국 던컨 맥두걸 박사는 6명의 환자를 임종 직전과 직후의 몸무게를 쟀다. 21g의 차이가 나왔다.

 

2007년 스웨덴의 룬데 박사팀이 정밀 컴퓨터를 사용하여 검증했다. 더 정확히 21.26214그램이었다. 이 실험에 반대하는 의사인 오거스트 클라크는 ‘피가 허파를 돌면서 공기에 의해 냉각되는데, 피가 순환하지 못하면서 체온이 급상승하는 현상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체온상승으로 인한 땀과 수분의 증발로 인해 환자의 체중이 약 21g만큼 줄어든다는 주장한다. 실험대상이 너무 작다는 것도 문제라 한다.
 
굳이 과학적인 근거와 임사체험자들의 말을 듣지 않아도 인간은 영혼을 지닌 존재임을 스스로 알지 않는가? 우리는 육체가 아닌 비 물질적인 부분에 의해 움직인다. 기계적인 뇌의 신경 작용만으로 인간이 희로애락을 느끼고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가능한가? 영혼이 있다는 사상은 유교도 인간은 혼과 백(육신)으로 되어 있다 한다. 불교도 사람이 죽어서 육신이 사라진 후에, 불멸의 존재인 영혼이 존재하며, 이것은 전생에서 자신이 쌓은 업을 따라 또 다른 생명체로 태어나게 된 다한다.
 
요한복음 5:29는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정죄의 부활로 나오리라.”라고 말씀한다. 성경은 인간이 살아 있는 동안에 그 영혼이 육신과 결합하여 행동하고, 죽은 후에는 육신을 떠나서 나를 창조한 하나님 앞으로 간다고 증거한다.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간 후 빛과 영광 가운데 있다가 마지막 날 육체도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여 완전해지는 날에 대하여 증거한다. 반대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역한 사람들의 영혼은 음부에 던져져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 최후 심판을 기다리게 된다.
 
신자에게는 세상을 떠나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예비되어 있다. 신자의 영혼의 고향은 하늘이다. 우리는 죽는 순간, 천군 천사들 환영을 받고 또한 그들의 수종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인도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주님과 더불어 세세 무궁토록 영생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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