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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광야에서 내린 먹거리 만나

by 명주(明珠) 2024. 8. 28.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지 2달 반 정도 되었다. 애굽에서 바라 바리 싸온 양식이 다 떨어질 때였다. 백성들은 광야에서 굶어 죽을 것 같은 두려움에 모세를 원망한다. 이때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하루 한 오멜 씩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주신다. 만나는 영적인 의미와 교훈을 담고 있다.
 
만나의 특징
 
오멜(עֹמֶר, Omer)은 ‘보리 한 묶음 ’이라는 뜻이다. 1오멜은 2.2ℓ에 해당하며 1되와 같은 양이다. 무게로는 2.2kg가량이다. 그러면 한 끼에 0.7ℓ 또는 0.7kg 곧 700g을 먹어야 한다. 만나의 색깔은 흰색, 맛은 꿀 섞은 과자 맛, 크기는 갓 씨 크기이다.
 
 
유통기한은 24시간이고 안식일 전 날은 48시간이다. 항아리에 담아 대대로 간수하게 한 만나의 유통기한은 무기한이다. 민11:7 만나 모양이 진주와 같았다고 한다. 만나를 거두는 방식은 각자, 각 사람, 식구 수대로다.(출16:16) 스스로 거둘 수 없는 어린 아기 빼고 각자 자기 먹을 만큼 거두었다. 거둔 기간은 40년이다.
 
만나의 영적 의미
 
영양학적으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5:3:2 비율 섭취를 권장한다. 만나도 532를 갖춘 식품이었으리라. 만나 훈련은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지, 따르지 않는지 훈련하는 목적도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만나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맷돌에 갈고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아서도 먹었다. 기름 섞은 과자 맛으로 만들어도 먹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공급과 보호하심을 경험했다. 또한 백성들의 순종와 믿음을 시험하는 훈련의 도구였다.
 


현재 우리 삶의 적용
 
만나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영적인 양식이다. 또한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며 매일 섭취하여야한다. 지금 우리에게 만나를 거두는 방법의 교훈은 날마다 영적양식으로 말씀을 어떻게 섭취하는지를 알려준다. 요즈음은 인터넷과 유튜브가 발달하여 영적 양식이 요리되어 매일 배달도 온다. 배달 음식보다 더 좋은 방식은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방식이다. 우리가 직접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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