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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므두셀라의 이름에 담긴 메시지

by 명주(明珠) 2024. 8. 28.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므두셀라이다. 그의 삶은 정확히 노아의 홍수심판을 예견한다. 그는 969세를 살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화이트 마운틴에 가면 므두셀라 나무가 있는데 나이가 4,800살이 다. 척박한 지역에 살며 일 년에 3센티밖에 자라지 않는 다.

므두셀라 나무

 

므두셀라 이름을 분석하면 그가 죽자마자 무서운 심판이 있다는 의미가 있다. 무트는 심판이고 셀라는 보낸다는 뜻이다. 다른 의미로는 창 던지는 사람이란 뜻이 있다. 옛날 창과 칼로 싸우던 시절 창을 잘 던지는 사람은 군대 행렬 제일선에 섰다. 창던지는 사람이 죽으면 나머지는 적의 창칼에 힘없이 무너져 전쟁에 패했다. 그러면 그의 나이와 노아 홍수 사건의 연대를 비교해본다.


 
노아의 홍수로 온 세상이 심판 받았을 때 므두셀라의 나이가 몇 살인지 계산한다. 노아의 아버지는 라멕이고 라멕의 아버지가 므두셀라이다. 무드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았다. 라멕은 182세에 노아를 낳았다. 홍수는 노아가 600살 되던 해에 났다.(창7:6) 187+182+600=969살이다. 므두셀라가 969세로 죽자 노아 홍수 심판이 일어났다는 결과가 나온다. 하나님은 실언치 않으신다. 므두셀라 이름에 담긴 예언대로 성취했다.
 
 
무두셀라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안 아버지 에녹이 무두셀라를 키울 때 심정을 세아려 본다. 아들이 3살 무렵 3발 자전거를 사주었다.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바깥으로 향한 복도는 경사졌고 아파트 현관문을 나와 5개 계단을 내려 가야 땅이 나오는 구조다. 아들은 3바퀴의 위력을 몰랐다. 1층 승강기에서 내리자마자 자전거에 올라탔고 손쓸 틈도 없이 자전거는 경사진 복도를 쏜살같이 내리 달려 현관 계단을 통통통 튀기며 내려가 시멘트 바닥까지 5미터정도 날아갔다. 자전거 따로 아이 따로 굴러 떨어졌다. 하늘이 도왔지 아들은 약간의 긁힌 자국 빼고 다치지 않았다.
 
 
에녹이 므두셀라를 키우면서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다. 당시는 유아 사망률도 높았다. 아이가 죽으면 곧 심판이다. 얼마나 노심초사하며 키웠을지 상상이 간다. 에녹은 아이를 바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했을 것이다. 반대로 아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한 마음도 생겼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살았던 사람의 대표다. 무두셀라가 에녹의 깨 어있는 삶을 사는데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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