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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고린도 교회 분파 문제와 인간의 본성

by 명주(明珠) 2024. 8. 27.

요한복음 4:1,2절은”1.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란 말씀이 있다. 이때는 세례요한이 옥에 갖혔던 시기이다. 그러자 예수님께 사람들이 더 몰려갔다. 당시는 예수님과 유대인이 성전에서 격돌이 있었던 후이다. 이로 인하여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제거하려 했다. 예수님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갈릴리로 내려 간 상황이다.

 

요한복음4:2 원문에는 그러나가 추가되어 있고 예수님이 아닌 제자들이 세례를 베풀었다는 부연 설명을 괄호안에 넣었다. 왜 직접 예수님은 세례를 베풀지 않으셨는가?에 대하여 상고해 보고자 한다.

 

먼저 주석에는 예수님이 직접세례를 베푸는 것은 권위를 손상시키는 것 이어서 후대 필사자들이 추가했거나 사도요한 자신이 예수님 권위를 세우려고 직접넣었다고 한다. 예수님은 물세례와는 차원이 다른 성령세례를 베푸셨다. 당시는 예수님도 세례요한을 따라 물세례를 하였다고 주장하며 권위를 손상시키려는 소문이있었다.

 

예수님이 직접하지 않은 다른 이유는 인간의 본성을 잘 아셨기 때문으로도 풀이한다. 성경에서 성령세례 사건에 대하여 찾아 보았다. 첫째는 사도행전 2:1-4절은 오순절 강림이다. 당시 성령은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와 불의 혀 갈라짐같은 가시적인 형태로 임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천하 각국에서 온 21개국 사람들의 말을 하는 능력이 나타났다. 성령님은 인류의 시간과 역사 속에 임함으로 성령시대를 여셨다.

 

사도행전8:17-18은 성도는 스테반 집사의 순교 후 예루살렘 교회에 대대적인 핍박으로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져 복음을 전한다. 이들로 인해 믿고 세례받는 일이 생긴다. 그러자 베드로, 요한이 가서 기도하고 안수하자 성령이 임했다.

사도행전839은 빌립이 이디오피아 내시에게 세례를 주었고 물에서 올라오자 성령이 임했다.

사도행전10:45-48절은 고넬료도 베드로가 복음 전한 이후에 성령이 임했다. 고넬료는 먼저 믿었고 하나님을 인정한 이방인이었음에도 베드로가 도착하여 복음을 전하자 성령이임한다.

사도행전19:1-7절은 아볼로 제자들도 사도 바울이 안수하자 성령이 임했다. 4가지 사건을 참고하면 성령님이 중구 남방 내리지 않았다. 순차적으로 질서 있게 사도를 통하여 임했다.

 

고린도 교회를 참고하면 예수님이 죽으신지 30년도 안되어 파벌이 나누어졌다. 누구에게 세례를 받았느냐에 따라 나뉘었다.

어떤 일이 있었을 지 오고간 대화를 상상력을 발휘하여 적어본다.

“A:역시 우리 아볼로 형님이 최고다.

알렉산드리아라는 대도시에서 학위를 한 박사출신이며 게다가 웅변술도 뛰어나다.

B:아니죠! 뭐니 뭐니 해도 우리 게바 형님이 최고죠. 바위처럼 듬직하잖아요.

또한 두말하면 잔소리죠. 예수님의 수제자 출신 아닙니까?

C:무슨 소립니까? 최고는 사도바울 형님이죠!

어려운 형편 속에서 우리 고린도 교회를 세웠잖아요?

D:나는 사람을 추종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옳지 않습니다. 나는 머리이신 예수님만 따릅니다. 나를 정통 그리스도파라 불러주세요. ” 고린도 교회는 이렇게 분파주의로 분쟁이 계속되었다.”(고전1:11-12)당시는 세례 문제로 사도 바울의 사도권에도 끊임없이 시비를 거는 사람들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직접세례를 주지 않은 이유는 직접 세례받은 사람과 사도들에게 받은 사람간의 파벌이 나올 수 있음을 미리 아셨기 때문이다. 누구의 세례가 정통성이 있는가를 두고 나뉠 수 있었다

 

사도 바울은 교회는 한 성령임을 강조했다. 그래서 그도 가이오 외에는 몇 명만 세례를 베풀고 직접 베풀지 않았다. 예수님에게 직접 세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질서를 어지럽히면 교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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