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를 덧입는다는 의미

프랑스에서 상속을 위해 물건들의 가치를 평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한 감정 전문가가 아파트를 방문했다. 부엌에 허름한 그림 하나가 걸려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살펴보던 감정사는 깜짝 놀랐다. 그림 나무 틀 뒷면에 프라고나르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그는 18세기 유명한 화가로 작품은 1796년에 그가 그린 ‘책 읽는 철학자(Philosopher Reading)'였다. 작품은 경매에서 약 900만 달러(102억 원)에 낙찰되었다. 이 그림은 화가가 40세 즈음에 그린 작품으로 물감을 틀로 찍어낸 것처럼 보이거나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겠다고 하신다. 그의 의는 하나님 보기에 아무 흠 없는 상태 또는 그런 삶이다. 지상에는 이 의에 맞게 살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 대신 이 의를 만족시키려고 십자가에 죽으셨다. 나의 의를 내려놓고 예수님을 믿으면 이 의를 덧 입혀 준다. 의를 값없이 전가 해 준다. 값없이 받았다 하여 아파트에 걸려있었던 그림 취급하면 안된다.

 

의는 한자로 옳을 의(義) 이다. 양양(洋)자에 나아(我)를 합한 글자로 창위에 양머리를 메단 형태로 권력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으미를 갖는다. 부족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권력자의 역할이 옳아야함에서 만들어 졌다. 나의 마음 씀씀이가 양처럼 착하고 의리있게 가진다는 뜻도 있고 양을 신에게 바쳐 비는 의식이 나중에는 바르다 의로운 일이라는 뜻도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미가 한자의 형성 과정에 포함되어 있음이 신비롭다. 성경적으로 의인은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뜻을 내포하며, 율법에 대하여 의로운자, 하나님과의 관계속에 신실한 자라는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