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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유익한 일반상식

반려동물

by 명주(明珠) 2024. 8. 25.

반려동물 가구수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라고 한다. 통계청에 의하면 2024년 대한민국 인구 5,175만명이라고 한다. 가구원 수는 21,774명이다. 2-3가구 당 1마리는 키운다는 결과다. 반려동물 동반 식당이 생겼다. 개와 겸상을 하는 유튜버 구독자가 50만을 넘긴다. 호텔도 팻맴족이라고 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나왔다. 이용 가격이 100만원도 넘는다. 미국 온라인 정보업체에서는 견주의 54%가 인플레이션이라도 반려견에게 비용을 지불한다고 한다.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골프 라운딩도 할 수 있다.

대학의 반려동물 학과의 증가

우리나라 반려동물 학과가 2020년에 8개였다가 2023년에는 57개 학과로 증가 했다. 국가 자격증으로 동물보건사, 애완동물미용사, 애완동물조련사의 자격증이 있다. 반려동물 학과는 반려동물의 행동 관찰 및 이해,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 반려동물 미용 및 관리 기술, 반려동물 훈련 및 행동 교정 방법, 반려동물 산업 및 창업 지식 등을 배운다.

반려동물 관련 입법 강화

2022.2월에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어 개고기 식용을 전면 금지하게 되었다. 식용 목적 도살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반려동물 보호법도 개정되어 반려동물의 유기 및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좋은 점

개가 상전이니, 개판이니 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개나 고양이 개 주인들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반려동물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준다고 한다. 반려견 슈나우저를 키웠었고 현재 반려묘 턱시도 코숏을 키우고 있는 처지에서 이들의 고백이 이해가 간다. 반려동물과 함께 있으면 스트레스가 줄고 행복감이 증가한다. 반려동물이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존재 자체만으로 애정과 위안을 준다. 가족들 간에도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유대감, 책임감, 배려심이 증가한다.

개와 고양이 반려동물 차이

둘 다 키워본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고양이가 훨씬 더 애정이 간다. 고양이는 불러도 개처럼 쪼르르 주인에게 달려 오지 않는다. 최대한 반갑다는 인사가 두 눈을 느리게 껌뻑거린다. 좀 더 큰 애정 표현을 한다면 기지개를 켠다. 가까이 다가와 헤드번팅을 한다. 그리고 배를 보여 주면서 뒹구는 정도다. 고양이는 오줌, 똥을 철저하게 모래로 덮는다. 왜냐하면 야생에서 자신의 냄새를 없애야 천적으로부터 살아남기 때문이다. 먹는 것도 육식동물이어서 사람이 먹는 것은 거의 거들떠보지 않는다. 가끔 배달 치킨이 왔을 경우 냄새를 맡기는 한다. 고양이의 우선순위는 주인이 1순위가 아니다. 자기 영역의 안정감이 1순위이고 2순위가 먹이, 3순위가 주인이다. 고양이는 집사를 주인으로 보지 않는다. 자기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거대 고양이 정도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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