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차례 탈영을 시도하다가 붙잡힌 한 병사가 마지막 재판을 받기 위해 웰링턴 장군 앞에 섰다.
사형 선고를 받을 것이 뻔한 탈영병은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장군은 심각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더 이상 병사를 다룰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 번 질책도 하고 훈계도 해보았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지 않았던가! 이제 자네에 대하여 마지막 방법을 취하여야 하겠네.”
웰링턴 장군이 잠시 말을 멈추고 판결하려 하는 데, 한 병사가 말했다.
“장군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게 이 병사의 마음을 돌려놓을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장군님께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웰링턴은 허락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까지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일입니다.
그를 용서해 주십시오.”
병사의 말을 들은 웰링턴 장군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용서해 준 적은 없었다.
웰링턴은 탈영병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고자, 죄를 용서한다는 판결했다.
그 이후로 탈영병은 다시는 탈영하는 일 없이 무사히 군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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