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의 네 짐승은 장차 일어날 ‘네 왕, 네 나라’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대적으로 역사에 등장하는 세계 최강국들 ‘바벨론, 페르시아, 알렉산더의 헬라, 로마’를 상징한다. 네 나라를 상징하는 것들이 한 짐승 안에 다 들어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모습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를 합쳐 놓은 것처럼 한 몸으로 표현한다. 이것은 기원이 한 곳이라는 의미이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사단이라는 같은 주인의 사주를 받고 시공을 초월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들을 합한 총칭 한다. 짐승이 어떤 한 인물이나, 한 나라나, 한 사상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짐승이 용으로부터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받는다. 그 권세로 교회를 핍박한다. 계시록13장 3절에 짐승의 일곱 머리 중에 하나가 죽은 것 같았다가 다시 살아난다. 욥기에서 하나님과 사탄과 욥이 등장했지만 나중에 욥이 정금 같이 나오게 되었을 때 사탄은 사라진다. 사탄은 신자 또는 교회 때문에 42달 동안 하나님께서 사용하고 계신 도구이다. 하나님은 사탄까지 이용하여 우리를 돕고 계신다.
바다에서 올라 온 짐승을 경배하게 하는 땅에서 올라온 짐승의 정체는 거짓 선지자이다. 거짓 선지자는 잘 못된 가르침으로 세상을 미혹하는 자들이다. 이들이 큰 이적을 행한다. 심지어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강해 보인다. 우상을 만들게 하고, 우상에게 생기를 준다. 생기는 ‘프뉴마는’ 성‘령, 영혼, 호흡을’ 말한다. 이것은 바로 성령 하나님의 흉내를 낸다고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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