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과 새 땅은 찬양만 있다. 새 하늘과 땅 대한 2가지 이론 중 첫 재는 소멸설이다. 성경 말씀 대로 옛 하늘과 옛 땅은 완전히 사라진다는 설이다. 옛 땅과 옛 하늘과 새 하늘과 새 땅은 연속적인 면이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갱신설이다. 베드로 후서 3장 13절의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쓰인 ‘새것’이라는 단어가 'neos'가 아니라 ‘kainos'다. 헬라어 ’neos'는 시간과 기원에 있어서 전혀 새것이라는 뜻이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쓰인 ‘새것‘’kainos'는 본성이나 질에 있어서만 새롭다는 뜻이다.
이 단어를 통해 새 하늘과 새 땅’은 현재의 하늘과 땅과는 전적으로 다른 새로운 우주의 출현을 뜻하지 않는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현재의 우주와 동질이되 영화롭게 갱신된 우주의 창조를 말한다. 갱신설에서는 베드로서나 계시록에서 옛 하늘과 옛 땅이 없어진다는 구절은 죄로 말미암아 왜곡되고 훼손된 옛 땅의 삶의 원리가 없어진다는 의미에서 ‘옛 하늘과 옛 땅이 없어진다고 보는데 갱신설을 뒷받침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죄가 없다. 죄가 소멸하고 죄의 열매로 온 사망과 그의 증상들인 슬픔과 고통과 눈물이 다 사라진다.
새 하늘과 새 땅은 공간적, 물질적 개념으로만 이해하면 안 된다. 통치의 개념으로도 이해해야 한다. 예수님의 기도에서 ’ 나라이 임하옵시며 ‘라는 뜻은 ’ 하루속히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며 그 나라의 질서에 순종하는 자로 만들어 주소서’라는 뜻이다. 생명은 오직 예수님 안에 만 있다. 생명수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주어졌다.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은 보석으로 지은 화려한 곳이다. 이 모습은 천국에서 찬란한 몸을 입고 영원히 영광스럽게 살 우리의 모습이 보석들로 표현했다고도 이해한다. 소망(所望)은 확인한 희망(希望)이다. 희망은 가능성이 있고 없느냐를 반영하지만 소망은 반드시 일어날 일을 소망이라 한다.
우리 성도들은 현재적으로도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으로 살고 있어야 한다. 믿음과 소망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삶을 조금씩 경험해야 한다.
요한계시록 21:24-26절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왕으로 표현한다.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들어간다. 이 장면은 이사야서 60장 1절에 이미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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