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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창세기1장1절에 대한 12 가지 질문과 답

by 명주(明珠) 2024. 8. 27.

하나님은 태초에 말씀으로 모든 세계를 창조하셨다. 세상 만물은 우연이나 진화의 산물이 아니다. 하나님의 선한 목적과 의도에 따라 창조했다. 특히 맨 마지막에 창조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로서 창조의 절정이다. 아래 내용은 창세기 1장을 읽으며 자연스레 갖게 되는 의문에 대한 답이다.
 
 
1.창세기1:1절과 2절과의 관계는 어떻게 보는가?
 
창1: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창조를 선언하는 대전제인가? 아니면 창조의 1일차 일부 사역으로 보아야 하는가? 결론은 후자가 더 자연스럽다. 왜냐하면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란 말씀이 이어지는데 땅과 수면이 갑자기 어디서 왔는지 설명할 길이 없다. 또 2절 첫 구절의 원어는 접속사와 정관사가 있어 “그런데 그 땅으로 “가 붙어 있어 연속관계로 본다.
 
2. 창1:1절의 천지는 해, 달, 별을 포함한 우주 전체를 가리키는가?
 
아니다. 해, 달, 별은 네째 날 만들어 진다. 1절 천지는 네 쨋 날 만들어진 것을 뺀 시간, 공간, 물질과 같은 기본 재료들로 본다. 또 원자와 분자 상태의 원소와 원시지구와 바다를 의미한다. 본문에 태초는 시간의 시작도 의미한다. 시간의 시작은 물질의 존재와 동시에 일어난다. 만물은 시간 내에서 존재하고 시간내에서 소멸한다. 존재의 상실은 시간의 상실이다. 시간이 소멸한 곳을 영원이라 한다. 신자는 장차 그 영원의 세계 속에 들어갈 소망으로 산다.
 
3.창1:2절 땅과 창1:10절의 땅은 어떤 차이?
 
2절 땅은 아직 육지와 바다 구별이 없는 지구나 지구 표면이고 10절은 오늘날과 같은 완벽한 형태의 지구다.
하나님의 창조 방식은 넷째날까지 틀을 창조하고 다섯, 여섯째 날은 틀 안에 내용을 채우는 방식이다.
 
4. 창1:4절 빛과 창1: 14절 발광체의 차이는?
 
4절은 광자로서 에너지 자체이고 빛의 종류는 약30만 종인데 14절 광명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을 발하는 광명체를 말한다. 첫날 빛은 빛 자체 셋째날은 지구를 비추는 태양과 달이 만들어졌다. 우리는 네번째 질문을 통하여 영적인 의미를 발견한다. 현재는 밤과 낮을 가르는 것도 태양이고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과목을 자라게 하는 것도 태양에너지다. 그런데 창조 때는 태양이 만들어지기 전에 다른 빛에 의하여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과목이 자라고 밤과 낮이 갈리는 것을 보여주심으로 해서 태양이 밤낮을 가르고 식물이 자라는데 필연적 원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력이 생명의 원인임을 본다.
 
5. 창1:5 태양도 만들어지기 전 첫날부터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된다는 표현은 모순이 아닌가?
 
태양이 없어도 하루는 지구 자전으로 결정된다. 첫날의 하루는 원시 빛에 의한 낯과 밤 하루다. 창1:5절은 “저녁이 있었고 뒤따르는 밤 시간과 더불어], 아침이 있었고 [계속되는 낮 시간과 더불어], 이는 첫째 날” 이라는 뜻이다. 히브리인들은 하루를 일몰에서 시작하여 다음날 일몰로 마쳤다(레 23:32; 신 16:6).
 
6. 창1:7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었다는데 궁창 위의 물이 있을 수 있는가?
 
궁창 위 물은 구름이다. 뇌우가 있는 구름은 10만톤의 물이 있다.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지구 전체에 물 층이 있어 북극, 남극도 아열대 기후였다고 본다. 현재도 북극 얼음 속에 묻힌 동식물 화석이 있다. 또 무성한 열대 수림(樹林)들이 덮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이 물 층은 태양에서 오는 해로운 우주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노쇠현상을 막아 900살까지 사는 게 가능했다고 본다. 노아 홍수 때 이 물이 모두 땅으로 쏟아져 내린 후 인간의 수명은 200살이하로 급격히 떨어진다.
 
7. 궁창을 만들었다는 의미는?
 
하나님은 궁창을 만들어 땅과 하늘을 분리했다. 최초의 큰 “물” 덩어리는 별도의 두 부분으로 나뉘었다. 주석가 들은 일반적으로 “궁창 위의 물”(7절)을 수증기로 간주한다. 본래 완전했던 지구의 기후 조건은 오늘날과는 달랐다. 하나님이 궁창을 만들었다는 표현은 공기 비율이 생명이 살 수 있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산소와 질소의 비율은 2:8비율이다. 하나님은 이 비율이 깨지지 않게 유지한다. 산소의 비율이 높아진다면 여기저기 불이나 생명이 살 수 없다. 동물이 호흡으로 산소를 뜨면 식물을 광합성으로 산소를 내놓으면 비율이 유지된다. 공기가 하늘에서 누르는 압력은 16톤이라 한다. 사람이 눌려 죽지 않는 것은 힘이 상하좌우로 분사하기 때문이다. 이 균형이 깨져도 생명들은 압사한다. 우리는 푸른 하늘을 볼 때마다 숨쉬고 압사하지 않는 것을 감사해야 한다.
 
8.창1장의 하루는 24시간을 의미하나?
 
Gap Theory라 하여 창1:1절과 2절이하 31절까지 사이에는 간격이 있다는 학설이 있다. 이 간격을 수십 억에서 수백억 년으로 보기도 한다. 점진적 창조설도 있다. 1일을 한 시대로 보는 설이다. 그러나 문자 그대로 24시간으로 봄이 타당하다. 성경은 분명하고 명백하게 7 일간의 창조를 말한다.(출 20:11) 존 칼빈을 비롯한 많은 학자들이 24시간을 지지한다.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의 지구나이는 50억년으로 보지만 성경적으로는 그보다 훨씬 젊다고 본다. 하나님은 50억년짜리 방사성 동위원소도 만들 수 있다.
 
9. 창1:11~12 각기 종류대로의 의미는?
 
이 표현은 1장에 10번 반복한다. 모세오경은 30번이다. 본문의 종은 동물과 식물의 종류를 의미하며 생식활동에 대한 언급이 아니다. 따라서 본문의 종은 교배가 가능한 종류별을 의미한다. 종과 종이 섞여서 대진화가 일어났다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말씀이다. 어떤 생물도 자기 종을 넘어 섞이지 못한다.
 
10. 창1:11절 셋째 날 태양이 없어도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과목이 생존 가능한가?
 
식물은 빛이 없어도 몇 일은 생존 가능하다. 그리고 빛은 이미 첫날 만들어져 지구에 빛은 이미 존재했다. 태양빛이 만능이 아니다.
 
11.창1:16~19 넷째 날 하늘 별이 만들어 졌다면 지구가 먼저 만들어 졌는가?
 
지구가 먼저다. 우주에는 지구보다 나이가 더 든 별이 있다. 그렇더라도 지구보다 나이든 별을 만들 수 있다. 아담은 갓난아이가 아니라 성년으로 만들었다. 이와 같이 별도 다 같은 나이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별의 창조 목적은 주야를 나눈다. 그리고 징조(signs), 사시(seasons), 일자(days), 연한(years)을 이룬다. 1절에서 시간을 창조하고 이 흐름은 광명 들로부터 알 수 했다. 실제로 우리는 별들을 보며 날짜를 세고 한 해가 지난 것을 계산한다. 사계절이 지나는 것은 추위와 더위 때문이 아니라, 태양빛과 지구의 각도에 의해 결정한다. 지구는 특별한 장소다. 우리들은 별을 보고 무한 광대한 창조주를 찬양한다.
 
12. 해충은 언제 만들어졌나?
 
바퀴벌레, 지네, 독충은 여섯째 날이고, 세균은 다섯째날이다. 그러나 이들의 처음 역할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목적으로 만들지는 않았다. 인간이 타락하고 저주받은 이후에 역할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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