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는 하루 종일 열심히 움직인다. 그런데 아무 성과가없다. 방향성이 없이 움직이는 것이 문제다. 방향이 잘못되면 열심을 내는 만큼 손해다.
요셉은 방향을 잃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히브리서는 요셉을”믿음으로 요셉은 임종 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히11:22)라고 한다.
이 부분을 창세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 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창50:25)
창 50:12~13은 “ 야곱의 아들들이 부명을 좇아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기록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자 막벨라굴을 샀다. 막벨라는 이중의 라는 뜻이 있고 입구가 두 개인 특이한 구조라한다. 구입 가격은400세겔이다. 은400세겔의 현재시세는 3천9백만원이다. 은400세겔은 은1200돈이며 무게는 4.5kg으로 은1kg은 666.66달러다. 당시의 가치로 환산하면 은1세겔은 노동자 4일 임금이다. 400세겔이면 노동자 1600일 임금으로 환산한다.
헷 사람 에브론으로부터 굴을 구입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장지는 단순히 죽은 자를 장사 지내는 곳 이상의 의미이다. 묘지는 땅의 소유권이 주인에게 있음을 증거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매장지는 대를 이어서 사용하는 중요한 유산 목록이다. 막벨라 굴 구입은 언약과 관련이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의 약속을 주셨지만 실질적으로 그는 가나안 땅 전부를 받지는 못했고 막벨라 굴만을 구입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막벨라 굴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서 정복하게 될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될 것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막벨라 굴은 사라와 아브라함, 이삭, 리브가, 레아, 그리고 야곱이 장사된 곳이다 (창 49:31). 요셉은 유언으로 자신의 유골을 가나안 땅으로 가져다가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보통 죽을 때는 “선진국에서 무시 받지 않으며 선민의 자존심을 지키며 잘 먹고 잘사는 방법” “나는 이렇게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외국어 정복 비결” 같이 후손들이 이방 땅에서 잘 적응하여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라나 요셉은 나중에 자기 백골을 조상들이 묻힌 곳에 묻으라 했다. 유언을 통해 요셉의 신앙을 엿본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 좋은 것을 누리며 그곳에 영원히 터 잡고 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않았다. 늘 마음은 가나안을 향해있었다.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약속하고 지시하신 땅이다. 그도 신앙적으로는 하늘의 본향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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