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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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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불안, 기억력 상실... '악령의 역사'일 수 있다고?! (영적 싸움 기술)(요한복음13:2, 삼상16:14, 딤후1:7, 롬8:6)

by 명주(明珠) 2024. 7. 16.

늘은 잘 싸우는 법 생각해 봅니다. 어릴 때는 많이 싸웁다. 어떤 아이가 잘 싸우냐하면 상대의 코피를 먼저 터트리는 아이입니다. 저는 코피 많이 터졌습니다.

영적인 훈련을 받은 경험


 
저는 청년 시절에 신앙 선배로부터 훈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공수특전 훈련 아닙니다. 신앙 훈련입니다. 선배님이 조언했습니다. 나는 너무 맹탕이다. 싸움꾼 기질이 없다. 그래서 낯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겠는가하며  싸움꾼 근성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리고 문제 하나를 해결하라고 과제를 주었습니다. 돈을 받아 오는 과제입니다. 당시는 몇몇 신앙 선후배가 모여 자취를 했습니다. 월세를 살았는데 보증금도 있었습니다. 방을 옮겼는데 전 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 돈을 대신 가서 받아 오면서 싸우는 법을 배우라는 과제였습니다. 드디어 D데가 왔습니다. 전주인 분의 대문이 철문이었습니다. 녹이 많아 덜컹거렸습니다. 먼저 대문을 부여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철문을 최대한 세게 열고 들어갔습니다. 대문 열리는 소리가 대포소리처럼 컸습니다. 소리가 기선 제압하는데 한몫 했습니다. 전 주인에게 학생들의 피같은 돈임을 강조하며 안돌려 주면 매일 후배들 데리고 와서 피켓 들고 시위하겠다고 엄포도 놓았습니다. 이 싸움의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전주인은 학생들의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제가 20년 만에 한 번씩 남들과 싸우는데 바로 그날이 그날이었습니다.  

신자는 싸움꾼입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싸움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우리 상대는 사단, 마귀입니다. 엡6:12절은 하늘에 있는 악한 영이라고 합니다. 엡2:2절은 마귀를 공중권세 잡은 자라합니다. 사단은 몸이 없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머리 풀어헤친 처녀귀신 아닙니다. 이빨 두 개가 유난히 큰 드랴큐라도 아닙니다. 꺽기 춤추며 돌아다니는 좀비도 아닙니다. 그러면 사단 마귀는 우리를 어떻게 공격합니까? 요한복음 13:2절은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롯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라고 합니다. 마귀가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사단은 사람의 머리 속에 악한 생각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공격합니다. 세상이 각박해도 스승을 파는 일은 드뭅니다. 유다는 사단의 생각임을 알고 회개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렇게 못하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러면 왜 유혹의 대상이 유다였을까요? 예수님 주위에는 12제자 뿐 아니라 120명 정도 제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유다는 유독 돈에 대한 욕심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방금 읽은 바로 앞장 12장 6절을 보십시오. 유다는 머리가 좋은 사람입니다. 별명이 컴퓨터 머리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재정을 맡았을 리 없습니다. 저도 재정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컴퓨터 머리는 아닙니다. 셈에 약합니다. 전화번호 제 것과 아내 것 두 개 밖에 외우지 못합니다. 올해 제가 재정 4년 임기가 끝납니다. 계산에 능한 참신한 재정 후보님을 찾습니다. 적극 지원바랍니다.
 
유다는 돈궤를 자주 열어서 횡령했습니다. 유다가 왜 유독 돈에 집착했는지는 모릅니다. 어릴 때 돈 없는 서러움을 많이 당해서 그랬을까요? 유다는 예수님만 따라 다니면 부자가 될 것으로 믿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십자가에 죽으신다고 하시니까 실망해서 팔수도 있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입니다. 마귀는 이런 유다의 돈에 대한 욕심을 타고 악한 생각을 집어넣었습니다.

신자는 싸움꾼이다.



마귀는 우리의 생각을 공격합니다. 생각은 두뇌(Brain)입니다. 두뇌는 마음( Mind)과 같은 기능입니다. 마음은 심리적 용어이고 두뇌는 생리학적 용어입니다. 마귀가 준 생각이 감정을 사로잡고 우리 의지를 움직여 행동하게 합니다.

마귀는 우리를 강제로 끌고 가는 능력은 없다는 한계가있습니다. 가롯 유다를 강제로 제사장들에게 끌고 가서 은 30에 예수님을 팔게 하지 못합니다. 가롯 유다는 제 발로 갔습니다. 마귀도 이런 면에서 인격적입니다. 마귀는 마음에 계속 악한 씨만 뿌립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잠4:23) 우리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는 말씀도 있습니다.(벧전1:13)

마귀는 내가 원치 않는 생각들을 마음에 띄웁니다. 불안, 염려, 근심, 두려움을 심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전후 맥락없이 마음에 떠오릅니다. 번개같이 스쳐갑니다. 시간, 장소, 가리지 않습니다.
 

마귀의 한계


그러면 사단이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공격하는지 소개합니다. 마귀는 내가 원치 않는 생각들을 마음에 띄웁니다. 불안, 염려, 근심 등입니다. 두려움도 심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전후 맥락없이 마음에 떠오릅니다. 번개같이 스쳐가기도 합니다. 시간, 장소, 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기도 할 때와 같이 영적인 일을 할 때도 공격합니다.

마귀의 현실에서 유혹 방법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책이나 성경을 읽을 때입니다. 읽는데 1시간이 지나도 진도를 나가지 못합니다. 읽었던데 또 읽고 줄 그 은데 또 긋고 할 때가 많습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납니다. 첫줄 읽는데 갑자기 10년 전 돈 떼어 먹고 튄 친구 생각이 납니다. 네 번 째줄 읽는데 미사일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갑자기 ICBM, 전쟁, 종교전쟁, 아마겟돈 전쟁까지 생각이 삼천포로 흘러갑니다.
 
강단에서 전하는 말씀 내용도 귀담아 들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이때도 우리의 집중력을 흩트립니다. 아침에 가스밸브는 잠그고 나왔나 안나왔나 하는 생각이 이때 듭니다. 다리미 코드 뽑았나 안 뽑았나하는 걱정도 듭니다. 안 뽑은 것 간은 불길한 예감이 들 때 마침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면 우리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런 염려에 빠지면 말씀은 이미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 이 염려 저 염려가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사단은 우리의 일상적인 대화 가운데서도 역사하여 남의 말을 경청하지 못합니다.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지 못하고 중간에 끊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자기 말만합니다. “글쎄 들어보라니까? 하여간 내 말 좀 들어봐?”합니다.
 
마귀는 더 무지막지 하게 마음에 최악의 영상을 비춥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크게 다치는 장면 도 떠오르게 만듭니다. 비행기 타고 가다 태평양 상공에 공중분해 되는 영상도 집어넣습니다. 어떤 생각은 찐뜩이 같이 달라붙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퇴근하였는데 회사에 처리되지 않은 일이 갑자기 떠올라 괴롭힘을 당합니다. 병으로 누워있는 아버지 얼굴이 계속 떠오르게 하여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고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



딤후1:7절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지 않습니다. 능력, 사랑, 절제의 마음을 줍니다. 두려움이 있다면 악령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간파하는 것이 싸움의 기술입니다. 신체적인 원인으로 불면증이 오기도하지만 사단이 생각을 폭포수같이 쏟아지게 하여 참못이루게도 합니다. 걱정, 염려는 일시적으로 기억도 지웁니다. 불안, 염려가 마음을 사로잡으면 작업 기억 용량이 현격히 줄어듭니다. 그래서 시험칠 때 아는 것도 생각이 안 납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고 악령들 역사입니다.

불면증의 원인


악령에 현상의 예 중 우리가 불면증으로 시달릴 때도 있습니다.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마치 생각하는 기계가 된 듯 할 때도 있습니다. 저는 눕자마자 1분 안에 코고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습니다. 온갖 잡념이 머리를 지배하면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낮에 사랑하는 고개님과 다투었던 생각, 어릴 때 장마 졌을 때 고기 잡다 흙탕물에 떠내려가다 죽을 뻔했던 생각,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 아이들의 장래 걱정, 지구의 종말을 어찌될 것인가? 이런 생각의 홍수 속에 밤을 하얗게 지새우기도 합니다. 불면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악한 영의 역사입니다.

기억력 상실도 악령의 역사 일 수 있다.


 
악한 영은 기억을 잠깐 잃어버리게도 합니다. 얼마 전 제가 병원 가서 검진 받고 차에 탔는데 차키가 없어서 한참 찾다가 시동이 걸려 있었다는 실수를 한 적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동 걸어놓고 차키 잃어버렸다고 한 참 찾았습니다. 치매일까요? 아마도 검진 받고 난 후이니까 혈압도 높고, 간수치도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 이러다 요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단기기억을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꼭 이럴 때 지갑, 핸드폰 잘 잃어버립니다. 마귀는 염려를 심어 단기기억도 상실하게 만듭니다.
 
우리 학생들이 시험 볼 때 예를 하나 더 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요즈음 시험기간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터인데 강단에서까지 시험 예를 들어 미안합니다. 큰 시험만 보면 망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공부는 장기기억 장치에 집어넣는 작업입니다. 시험 볼 때는 그 기억을 꺼내 문제를 풉니다. 문제를 보면서 기억들을 조합하는 작업을 작업 기억이라 합니다. 그런데 불안, 염려가 마음을 사로잡으면 작업 기억 용량이 현격히 줄어듭니다. 그러면 아는 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랬다 집에 가서 편안해 지면 다 생각납니다. 이때는 이미 버스 지나갔습니다. 악한 영이 우리 마음에 “시험 답안 마킹할 때 한 칸 내려 쓰는 실수하면 어떡하나? 빵점 맞으면 어떡하나?”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집어넣어 불안하게 많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악령들의 역사한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악령에 사로잡힌 사울 왕


악령에 사로잡혔던 사울 왕을 예로듭니다. 삼상16:14절에서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삼상18:10,11절“그 이튿날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 서 두 번 피하였더라.”라고 합니다

본문 10절에서 그 이튿 날 일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이후 인기가 하늘을 찔러 여인들에게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칭송이 있었던 날입니다. 사울왕은 시기심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창을 두 번이나 던집니다.

악령이 사울에게 임하자 번뇌했다 합니다. 번뇌는 마음이 시달리고 괴롭다는 뜻입니다. 백팔번뇌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악령이 사울을 지배하자 정신없이 떠들어 댔다고도 합니다. 정신없이 라는 말씀에 주목해 주십시오. 사단은 정신을 없게하고 자신을 잃게 만듭니다.

사단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4:27절은 “사단에게 틈을 주지말라.”고 권면합니다. 틈은 기회입니다. 마귀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상태는 어떠한 상태인가에 대한 대답은 위에서 정신 없이란 단어에서 찾습니다.

멍 때리기 대회


 
2014년부터 한강에서 매년 멍 때리기 대회를 합니다. 멍 때린다는 것은 자기의 머리를 때리는 것이 아닙니다. 몇 시간 동안 아무것도 아지 않고 멍하게 앉아만 있는 대회입니다. 가장 잘 멍하니 있는 사람이 우승합니다. 머리에 쉼을 주자는 좋은 취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시각으로 보면 멍하고 있을 때가 사단에게 기회를 주기가 쉽습니다. 성경곳곳에는 깨어있으라는 말씀이 많습니다. 멍하면 안 됩니다. 실제 멍 때리다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 잡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단이 주는 생각은 우리는 주도적으로 쫓아내야합니다. 마음으로만 어려우면 예수님처럼 호통을 쳐야합니다. 마4:10,11절에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와서 수종드니라” “사단아 물러가라! 마귀야 물러가라.!”하였습니다.

사단이 주는 생각을 이기는 법


 
사단이 잡다한 생각을 집어넣으면 “사단아 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마라! 나는 지금 공부에만 집중하겠다. 지금 이후로 떠오르는 모든 생각은 마귀가 넣어주는 생각으로 여기겠다.”하고 다짐하고 엉뚱한 생각들을 물리치기 바랍니다. 그래도 안 되면 손을 머리에 얹고 간절히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명 자가 안수기도입니다. 잠이 잘 안 올 때도 먼저 정상적인 마음상태를 주장하십시오. “나는 지금 가장 평온한 마음으로 잠을 자야겠다.”라고 선언하고 지금 이후로 떠오르는 모든 생각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르는 생각으로 여기겠다 선언하며 모두 물리치겠다고 다짐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외우는 것도 효과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다른 암송한 말씀도 좋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될 때 악한 생각을 쫓는 훈련을 하여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조금만 내 생각, 내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각이 떠오르며 시시때때로 사단이 공격을 퍼붓는 다는 것을 압니다. 에베소서는 이를 사단이 불화살을 날린다합니다. 이 불화살에 맞으면 우리 눈동자의 초점도 흐려집니다.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단에게 전 인격을 사로잡힌 사람은 타인과 눈을 잘 못 맞춥니다. 반대로 남의 눈을 민망할 정도로 뚫어지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단에게 생각을 내어주면 우리의 눈동자도 방황합니다.
 
이상을 정리하면 멍한 상태, 깨어 있지 못한 상태가 사단에게 우리의 마음을 점령시켜 주는 요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는 방식은 멍한 상태에서 인도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정10장을 보면 고넬료와 베드로에게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은 이성이 정상적으로 깨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명령을 거절도 합니다. 시내 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정신을 잃게 만들거나! 흥분하게 만들거나! 자신을 잃게 만들면서까지 인도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로봇처럼, 꼭뚜 각시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정의를 사용해 인격적으로 자신의 뜻에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스스로 생각하고 기쁨으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어떤 분이 믿음이 없을 때 친구에게 억지로 이끌려 수련회를 갔었습니다. 이때 합심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청산유수처럼 기도를 잘했습니다. 그는 이를 보고 오해하였습니다. 기도는 믿음만 갖게 되면 저절로 입술이 움직이면서 술술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자기 순서가 왔는데 아무 말이 안 나오자 대단히 실망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가 오해 한 바와 같이 우리의 인격을 무시하고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단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말씀


 
끝으로 사단에게 승리할 수 있는 말씀 몇 구절만 찾아보고 말씀을 마무리 할까합니다. 첫째말씀은 롬6:11절입니다. “이와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자로 여길 지어다.” 우리는 이미 죄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믿음으로 그렇게 여겨야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산자입니다. 사단과의 싸움은 이런 기본적인 진리에 설 때 이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골2:14,15절입니다.“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최대의 무기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사단을 무력화 시켰다는 증거입니다. 승리의 증표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이미 승리한 싸움입니다.
 
세 번째 말씀은 롬8:6절입니다.“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영의 생각을 한다는 것은 성경말씀을 상고하고 의미를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불안합니까? 평안을 주는 말씀을 마음에 담으십시오. 외롭습니까? 늘 함께하시는 말씀으로 감정을 이기십시오. 정죄가 밀물처럼 밀려옵니까? 주님의 용서의 말씀으로 가로막으십시오. 사단을 이기는 최대의 무기는 바로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 안에서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설교원고(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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