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청교도 존 번연이 복음을 전하다 투옥되었다.
정열적이고 활동적이었던 번연은 감옥생활이 견디지 못하게 답답했다.
그는 날마다 감옥 창살을 붙잡고 기도했다.
“제발, 제게 자유를 주소서. 제발 자유를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자유로이 하게 하소서.”
어느 날 눈물로 기도하는데 음성이 들렸다.
“번연아!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은혜 네게 족하다.”라고 세 번 들렸다.
번연은 즉시 두 무릎을 꿇고 말씀을 받았다.
그는 비록 감옥에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내게 족한 은혜를 주시는구나
여기며 기쁘게 생활을 했고 감옥에서 더욱 깊은 하나님에 대한 묵상과 감사 속에서 [천로역정]을 저술했다.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기독교 고전이다.
번연은 12년간 감옥생활을하며 수없이 성경을 읽고 천로역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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