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사라의 권유로 이스마엘이라는 작품을 만듭니다. 사라는 자기의 여종 하갈을 남편에게 주어 이스마엘을 얻습니다. 당시 이러한 행위는 자연스러운 관습이었습니다.
사라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신 때문입니다.. 아내의 요청을 수락한 아브라함도 같은 사람입니다. 이는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여긴 바리새인들과 같은 모습니다.
이스마엘의 탄생은 아브라함과 사라와 하갈 세 사람의 관계의 파괴를 가져옵니다. 사라는 자신이 아브라함을 부추겼음에도 불구하고 하갈이 임신을 하자 아브라함을 원망하며 모든 책임을 돌립니다. 아브라함은 위기가 닥치자 임신한 하갈을 사라의 처분에 맡깁니다. 하갈은 자기를 괴롭히는 사라와 아브라함을 피해 광야로 도망갑니다.
이스마엘의 탄생으로 오늘날까지 이삭과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원수지간이 되어 싸움입니다. 이스마엘의 후손들인 아랍사람들과 이삭의 후손들인 이스라엘의 오랜 전쟁은 바로 창세기 16장에서 비롯된 싸움입니다.
우리는 이스마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함을 배웁니다. 이 가정에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하갈에게 다시 돌아가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하갈의 아들 이름을 ‘이스마엘’로 지어 줍니다. 이스마엘은 ‘고통을 들으시는 여호와’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하갈이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 부릅니다. 샘을 ‘브엘라헤로이’ ‘나를 감찰하시는 살아 계신 분의 우물’이라 이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들으시며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갈은 하나님의 중재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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