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성경말씀 의미와 교훈

한 때 두 때 반 때의 의미와 사단과 성도의 싸움

by 명주(明珠) 2024. 9. 12.

요한계시록 12장 10절을 참고하면 ‘그 구약의 언약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지자, 우리를 밤낮 하나님 앞에서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다’라고 한다.

 

사도 요한은 현재 교회에게 사단은 이미 힘을 잃었다는 것을 증거한다. 우리가 이미 완전한 승리를 얻었음을 강조한다.  ‘참소하던 자’에서 참소는 고소이다. 사단은 하나님 앞에서 검사의 역할을 했었다.

 

산단은 우리의 이름을 거명하며 죄를 하나님 앞에 고소했다.  이제 그가 하늘에서 쫓겨났다. 왜냐하면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는 죄인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이상 고소할 수가 없다.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가 다 가지고 가 버리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양털처럼 하얗게 되었다.  순결한 사람들이 되었다. 

 

사단은 하나님의 법정에서 쫓겨났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단은 이제 땅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한다. 사단은 무저갱으로 영원히 들어가게 될 것을 안다. 그 전에 사단은 총력을 기울여 예수 그리스도가 낳은 교회를 핍박한다.
 
그러나 요한계시록12장 14절에서는 핍박받는 교회를 하나님께서 지키신다. 교회가 광야로 양육을 받으러 갈 때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서 날아간다고 기록한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보호를 나타낸다.

 

양육하는 기간이 한 때 두 때 반 때이다. 한 때 두 때 반 때는 삼 년 반의 기간이다. 또 삼 년 반은 42개월이다.  42개월은 1260일이다.  1260일은 우리 교회를 상징한다. 교회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지킴과 양육받는 시간들을 상징한다.

 

요한계시록에서 용이 입에서 그 물을 뿜어낸다라는 표현이 있다. 본문에서 ‘입’이라는 단어를 썼다. ‘입’은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입’ 이란 표현으로 썼던 단어이다. 좌우에 날 선 검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상징한다. 따라서 ‘용이 입에서 물을 강같이 뿜는다는 말’ 뜻은 사단이 여러 가지 육체적, 물리적인 핍박과 함께 거짓 선지자들을 통해 가짜 말씀을 홍수처럼 토해 냄을 상징한다. 거짓 말씀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괴롭힌다.

 

땅으로 쫓겨난 마귀와 싸우는 성도들은 죽기까지  싸웠다.  분명 하늘에서는 이미 승리했는데 땅에서는 여전히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는 영적으로 이미 이겼다. 또한 우리의 신앙의 여정을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양육하신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사단과 죽기까지 싸워야 한다.

 

요한계시록 12장 11절을 참고하면 우리는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 하는 말로 성도는 싸워서 이긴다. 자기의 증거 하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우리의 무기는 십자가의 피,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또한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권능을 주신다.
 
교회의 입에서 불이 나와 원수들을 소멸한다는 표현이 있다. 불이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할 때를 상징한다. 교회에게 주어지는 권세를 모세와 엘리야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기술한다. 모세는 애굽 왕 바로와 바로의 술객들과 대치했던 지도자다.  엘리야는 바알을 섬기는 아합 왕과  부인 이세벨과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대적하여 이긴 선지자이다.

구약에서 이 두 사건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탄의 세력과의 적대관계를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