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커피와 맥스웰 방정식은 관계가 있나?

한국을 빛낸 10대 위대한 발명품이 있다.

5번째까지만 인용하면 첫째 훈민정음 두 번째 거북선 세 번째 금속활자 네 번째가 온돌 다섯 번째가  커피믹스이다.  일명 봉지 커피이다. 

 봉지커피의  시작은 1976.12월에 출시한 동서식품의 맥심커피가 최초이다.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성향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2018년 기준 초당 193봉지가 팔린다. 한국인 1인이 커피를 연평균 122잔 마시고 모든 국민 합하면 250억 잔을 마신다. 그중 봉지 커피믹스가 122억 잔을 차지한다.

원두커피는 51억 잔이다. 봉지 커피만 없앤다면 커피숍 운영는 분들은 대박 난다. 왜 봉지 커피 이름을 맥심과 맥스웰이라고 했을까?

1892년 Joel O.Cheek는 최고의 맛과 향을 지닌 커피를 개발하여 미국 내쉬빌에 있는 맥스웰하우스 호텔에 납품을 하게 되었는데 그 맛과 향이 워낙 뛰어나 그 명성이 널리 퍼지게 되었고 커피의 이름은 맥스웰하우스 호텔 이름을 따서 맥스웰하우스 커피라고 부르게 되었다.

멕스웰하우스호텔(Maxwell House Hotel)은 내슈빌(Nashville) 시내의 주요 호텔이었다. 그 위상 때문에 7 명의 미국 대통령과 다른 저명한 손님이 수년 동안 그곳에 머물렀었다. 존 오버톤(John Overton Jr.) 대령에 의해 지어졌으며 그의 아내인 헤리엇 맥스웰 오버톤(Harriet (Maxwell) Overton)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봉지 커피가 나오기 전에는 커피, 프림, 설탕을 각각 다른 통에 담아서 사용했다. 황금비율은 둘둘둘 이었다. 각각 두 스푼 씩 넣었다.

물리학에서 맥스웰방정식은 전기와 자기를 조화시킨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이며 빛의 속도가 항상 일정함을 밝혔고 이를 바탕으로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만들었다.  맥스웰 커피도 이렇게 황금비율로 맛있게 만들어졌다는 의미도  담겼다면 좋을뻔했다.

봉지커피도 유통기한이 있다.  유통기한은  포장 뒷면에 따로 적혀있다. 평균적으로 제조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다. 업체에 따라 유통기한은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2년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