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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과학상식

아이와 개구리 만지기 안전할까? 우리나라 독 있는 개구리 주의사항

by 명주(明珠) 2025. 5. 18.

5-6세 어린 아이들과 함께 논이 있는 야외에 나들이를 나갔는데 남자 아이들이 청개구리와 무당개구리를 잡아 플라스틱 병에 담아 가지고 놀았다. 위험성은 없을까?  개구리에 대한 옛날 기억과 함께 독 있는 개구리에 대해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개구리는  대부분 독이없다.  그래서 어릴 적  시골 살 때  이웃집 아저씨들이 참 개구를  잡아 먹는 걸 봤다. 북방산 참개구리가 식용 가능했다.  지금은 멸종  위기종 이어서 잡으면 1년이하 징역이다.

참개구리




개구리도 먹을 수 있는 시기가 있는데 경칩 전이다. 경칩 전에는 개구리가 겨울 잠을 자느라  입이 붙어있어 겨우 내 아무것도 먹지않아  비교적 사람에게 무해하다고 여겼고  입이 떨어지고 개구리가 울기 시작하면 먹이 활동이 가능하면 잡아먹지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무당개구리, 옴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가 소량의  독이 있다. 이 개구리들은 피부에 독성 물질을 분비하여 천적에게 독이 있다는 것을 알린다. 무당개구리는 붉은 배를 드러내고, 옴개구리는 냄새로, 두꺼비는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독이 있다는 것을 알린다.


옴 개구리


특히 몸에 무늬가 화려하거나 거칠게 생긴 개구리는 조심히 만져야 한다.


청개구리 피부에는 소량의 독이 있습니다. 만진 뒤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다. 독성이 약하지만, 그 독이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도 있다.

청개구리



무당개구리는 청개구리  보다 독이  더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협을 받으면 피부에서 독성물질을 분비한다.

무당 개구리



특히 두꺼비는 정말 조심하고 만지지 말아야한다. 두꺼비는 등에 배어나오는 진액에는 독성이 커서 두꺼비를 먹은 뱀도 독으로 죽는다. 우리나라에서 정력에 좋다고 두꺼비를 잡아먹은 사람이 사망한 사례도있다.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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