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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고운구슬-명주(明珠)
경험글

어릴 적 추억의 맛? 😱 민물고기, 봄나물, 다슬기, 수입 게... 우리가 모르는 '오염' 위험!

by 명주(明珠) 2025. 4. 22.

어릴 적 남한강 상류 지역에서 민물고기를 많이 잡아먹었다. 최근 옛 추억이 생각나 미꾸라지 등 물고기 몇 마리 잡아먹었다. 그런데 과연 안전할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하천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오염된 하천에서 잡은 물고기를 먹는 것은 몸속에 중금속, 화학물질, 병원균 등이 축적된다. 이런 유해 물질은 인체에 매우 해롭다. 특히, 수은, , PCB(폴리염화비페닐)와 같은 물질은 신경계, 면역계, 생식계 등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얼마 전 아는 지인이 시장에 나온 봄나물을 사 먹었다가 배탈, 설사로 매우 고생했다. 지인은 봄나물의 출처가 오염된 도로 등에서 채취하지 않았나 의심했다. 도롯가에서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나물을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곳에 자생하는 나물은 중금속 수치가 높다. 그 원인은 자동차의 타이어 마모, 배기가스, 그리고 산업 폐기물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안전한 나물을 원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장소에서 채취한 나물이어야 한다.

 

다슬기는 어느 하천이나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또 다슬기는 비교적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자란다. 그렇다면 오염된 하천에서 잡은 다슬기는 섭취해도 괜찮을까? 마찬가지로 조심해야 한다. 다슬기는 수질 오염에 민감한 생물이다. 다슬기도 물속의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흡수한다. 또 오염된 하천에서 다슬기는 대장균과 같은 병원균에 오염되어 우리에게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노부모가 좋아하여 수입 냉동 게를 자주 사드린다. 과연 안전한가? 가까운 외국에서 수입한 꽃게에서 인체에 해로운 표백제 성분이 기준치의 20배 이상 검출된 사례가 있다. 요즈음은 통관 시 우리에게 알레르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이산화황의 검사 항목을 추가했다. 특히 납이 포함된 게는 국물만 마셔도 인체에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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