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분은 지옥 가기 싫은 이유가 흉악범을 만나기 싫어서라한다. 천국에 가서도 히틀러, 스탈린, 막가파들을 만날까봐 걱정한다. 끝까지 복음을 거부한다면 필연적으로 만난다.
예수님 십자가 못박힐 때 양편에 같이 매달린 자를 성경은 강도 또는 행악자라한다. 마태, 마가복음에는 강도(레스테스robber)로 폭도, 노상강도, 매국노로 표현했고(마27:44, 막15:27) 누가복음에는 행악 자(카쿠르고스 criminal)로 악한 일을 하는 자, 죄인으로 표현했다.(눅23:32)
당시 십자가형은 인류가 고안해 낸 최악의 형벌이었다. 당시 최고의 욕도 십자가형을 받을 님이었다. 십자가형은 주인을 죽이고 탈출한 노예, 나라 를 반역한 죄인, 무수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정치범이 받았다. 예수님 우편 한 강도는 죽기 직전에 구원열차에 급히 탔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죽은 후 군병들이 강도에게는 했는데 예수님께는 안한 일과 예수님께는 했는데 강도에게는 안한 일이 있다. 예수님께는 다리뼈를 꺾는 일은 안했다.(요19:32-33) 다리뼈를 꺾는 일은 십자가 사형수에게 베푸는 최고 배려였다. 빨리 목숨을 끊어 고통을 줄였다. 예수님은 몸이 약하여 뼈를 꺾어 고통을 줄일 시간도 없이 일찍 숨을 거두었다.
다른 이유는 구약 제사 때 제물로 드리는 양의 뼈가 꺾여 있으면 흠이 있는 부정한 제물이어서 제사가 성립되지 못했다.(민9:12 출12:46 민6:14) 예수님의 뼈를 꺾지 않은 영적인 이유는 예수님은 구약의 예표인 흠없는 양으로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기 때문이다.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내부 중요 장기를 보호한다. 또 뼈가 겉으로 드러난 것은 뿔인데 뿔은 의를 상징한다. 뼈가 꺾이지 않은 것은 예수님께서 죄가 없는 의인으로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의미다.(시편34:19)
군병들이 예수님께만 행한 것은 옆구리를 찔러 물과 피를 쏟게 했다.(요19:34)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택한 행동이다. 보통 시신은 누구든 예우를 갖춘다.
뼈를 안 꺾었다는 것은 이미 죽은 것을 확인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또 예수님의 시신을 훼손한 것은 인간의 악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악한 죄인들에게 예수님은 찔리고 물과 피를 다 쏟으셨다. 슥12:10절은 찌른 자가 찌른 자를 바라보고 회개한다는 표현이 있다. 예수님을 찌른 군병은 찌른 후에 의인을 찌른 자신을 뼈저리게 회개 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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