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는 무서운 홍수를 경험하고도 다시 만취합니다.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 과정에서 노아는 함과 함의 자식 가나안을 저주했습니다. 이에 따라 함의 후손인 가나안 사람들은 실제로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시 노예로 살았습니다. 계속 역사적으로도 마케도니아, 로마 등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후손인 아프리카 흑인들은 오늘날까지도 저주가 이어집니다.
성경에서 함이 노아의 벌거벗은 죄를 보았다는 데에 쓰인 단어는 기계적으로 본다는 의미를 넘어 즐기며 조롱했다는 뜻입니다. 함은 형제들에게 그 아비의 부끄러움을 누설하고 설명해 줍니다.
함이 아비의 부끄러움을 덮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은혜 주시는 방식과 정반대의 행동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부끄러움을 덮어 주셨다는 뜻입니다. 셈과 야벳은 아비의 부끄러운 죄를 뒷걸음질 쳐 들어가 덮어줍니다. 덮다는 것은 죄를 가리워서 용서한다는 뜻입니다.
무지개는 수증기와 빛의 합작품입니다. 수증기는 곧 구름입니다.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 것과 같은 상징입니다. 출애굽 시 광야에서 하나님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구름과 무지개는 같은 개념입니다. 심판의 하나님께서 은혜로 구원하실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무지개입니다. 무지개 언약은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보시고 저주와 심판의 물을 거두시겠다 의미입니다. 무지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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